영화를 보고 나니 니체의 말이 생각이 납니다.


He who fights with monsters should look to it that he himself does not become a monster. And when you gaze long into an abyss the abyss also gazes into you. 

("Beyond Good and Evil", Aphorism 146 (1886))


해석을 하면


괴물과 싸우는 전사는 반드시 자기자신이 괴물이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 보면, 심연도 역시 너를 들여다 보기 때문이다.




영화 자체는 복수에 관한 내용이지만 그 이면에는 니체의 저말이 숨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연인이 살해 당한 김수현은(이병헌) 장경철을(최민식) 복수를 합니다. 하지만 점차 점차 그 복수가 아주 차갑게 변하지요. 왜냐하면 김수현도 똑같이 잔인하게 복수를 하고 싶기 때문이죠. 덕분에 김수현도 연쇄살인마 장경철 못지 않는 그런 괴물이 되어 버립니다.


마지막 장면에 김수현은 장경철를 단두대에 트릭을 이용하여 죽이는데 그 현장에 도청장치를 설치하여 생사도 확인하면서, 장경철의 가족들이 슬퍼 우는 모습을 듣기도 합니다. 

그리고는 아주 펑펑 울죠.

예전에는 미래가 유망하고, 뛰어난 전사였지만 지금은 연쇄살인마와 똑같은 괴물이 되어버린 자기자신이 너무 비참해서 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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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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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친구가 말하기를 올해 Open Dutch가 아인트호벤에서 열린다고 해서 친구들이랑 경기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틀에 걸쳐서 총 972명이나 참가하는 규모가 큰 태권도 대회입니다. 972명이나 참가하니 그만큼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캐나다, 프랑스, 독일, 덴마크, 카자흐스탄, 이스라엘, 이란, 호주  등등 유럽국가와 북미, 중동, 오세아니아 국가들이 참가를 했습니다.


해외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태권도를 연무하고 관심을 가지고 참석을 하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게다가 다들 수준도 높았습니다. 역으로 생각이 들기를 이렇게 수준 높은 사람들 사이에서 우리나라가 올림픽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는게 대단한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여러모로 태권도가 정말 세계적인 스포츠가 되었다는 사실을 실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더 태권도를 더 사랑하고 고급문화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도 생겼습니다.


앞으로 태권도가 한국의 고급문화로 정착이 되어서 보다 더 세계에 널리 알려졌으면 합니다.



아래는 대회사진 입니다. 대회 정보와 경기 동영상은 아래 사이트로 가시면 됩니다.


일일 티켓입니다. 이틀 티켓은 15유료




경기장 내부. 왼쪽에 연습하는 모습이 우연히 찍혔네요.


경기 중



참가 인원이 많아서 총 10개의 경기장이 있습니다.




쉬는 시간에 사먹은 the bag of fries


스폰서인 대도의 기념품점 입니다. 알고보니 대도(Dae do)가 스페인 회사더군요


준결승전 준비 중입니다.


준결승전 준비 중입니다.


결승전 준비 중입니다.


결승전 경기 중


결승전 경기 중



대회 대진표 및 경기 영상 http://www.ma-regonline.com/tournaments/247/40th-Dutch-Open-Taekwondo-Championships-2013


대회 공식 사이트 http://www.open-dutch.nl/Open_Dutch_Taekwon-Do_ITF/Hom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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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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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자료에 의하면 모바일 검색 시장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구글의 힘이 줄어 들 것이라고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구글의 수익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80억달러 광고수익을 모바일 시장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아래 자료는 구글의 모바일 시장에서 주요 4분야, MOBILE ADVERTISING, MOBILE APPS, MOBILE DEVICES 그리고 MOBILE CONTENTS 에 대한 사용법, 수익방식, 평가에 대해서 나타내고 있습니다.


(누르면 커집니다.)


내용을 보면 구글은 검색엔진이 아닌 광고회사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다양하고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구글은 여기에 어떻게 광고를 집어넣을지 기대하게 만듭니다.

소비자에게는 눈에 안띄고 비호감을 갖이않는 모습과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광고주들에게 효율적인 플랫폼을 제공과 높은 수익을 서로 나눌수 있는 그런 아이디어.

무엇이 있을까요?


출처 : http://www.wordstream.com/blog/ws/2013/03/06/google-for-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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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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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소설책 한 권을 읽었습니다.


예전부터 읽고 싶었는 책이였는데 해외에 있다보니 이북으로 구입해야해서 리디 북스를 통해 구입 후 독서했습니다.



여러분들은 타인으로서의 삶을 생각해보신적 있나요?


타인으로서의 삶...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더 픽처는 타인의 삶을 묘사한 책이라고 보면 됩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가는 표지가 책을 덮고 나니 이해가 가더군요. 피로 물든 손, 자신의 얼굴은 어떤 남자 사진으로 가려져 있고, 목에는 카메라를 걸고 있지만 옷은 정장으로 입고 있고...


그리고 책 표지 하단에 있는 말인

'진정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싶었던한 남자 이야기!'




한가지 재밌는 점은


책을 읽으면서 참 묘한 심리가 작용 했습니다.


자신의 꿈과는 거리가 먼 곳에서 일을 하는 벤 브레드포드

그렇다고 가정사가 행복한 것도 아닌 벤 브레드포드

사진사가 되기위해 샀는 카메라는 이젠 사치품이나 되어버린 벤 브레드포드


하지만 후에 벤은 살인자가 되버리죠.


계획적이였던 것이 아닌 그저 우발적인....그녀석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예술가가 되기에는 부족한 자질등에서 갑작스러운 분노때문에 살인을 저지르고 말았죠.


그런데...


범죄 행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벤을 응원하는 심리가 작용했습니다.


너무 불쌍해서 그랬을까요?


벤 브레드포드라는 자신이 삶이 완전히 무너진 후의 새로운 삶의 시작


게리 서머스의 삶을 시작하게 되는 과정에서 마음 속에서 응원을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타인의 삶으로 산다는 것은 과연 어떨까??


행복할까요? 아니면 오히려 더 고통스러울 까요?


책을 보면 게리 서머스가된 벤은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이를 고속도로 번호를 거미줄처럼 나열하여 벤의 복잡한 머리속을 옅볼 수도 있었습니다.


저는 마지막 게리 서머스의 연인이 한 말이 기억에 남더군요.


'다 이해해. 다 이해해.....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슬픔과 안정이 함께 공존하는 문장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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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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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에 아마존에 책을 4권이나 주문했습니다.




뉴튼의 프린키피아

유클리드의 원론


그리고

패션의 역사

서양 미술 작품


총 4권을 구입했습니다. 


그 중 Masterpieces of Western Art는 새 책 가격은 60달러나 하기에,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책 값은 6달러, 배송비 18달러, 총 약 24달러 줬습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도착 했네요. 원래는 2주후에 도착해야하는데 말이죠ㅎㅎ


간단하게 책 소개를 하면

TASCHEN이라는 유명한 미술 전문 서적 출판사에서 나온 책으로써 Gothic에서 부터 현대미술까지 총 10개로 나누고 900여 작품을 수록되어 있습니다.



포장은 이렇게 해서 왔네요. 참고로 8.65 파운드는 3.9Kg


표지와 주문내역



책 내부


책 내부



처음으로 아마존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게다가 중고 구매라서 조금 걱정이 됬는데 가격에 비해 상태가 좋네요. 중고티는 나는 편이지만 이정도면 Good 상태네요. 책에 찢어지거나 낙서한 흔적은 없고요.


책이 왔는 만큼 미술 공부도 열심히 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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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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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차에 관심이 생겨서 공부하는 도중에 인포그래픽으로 차의 역사를 나타낸 것이 있기에 블로그로 퍼왔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한번 보세요^^


출처 : http://sparklette.net/food/history-of-tea-infographic/?utm_source=feedburner&utm_medium=feed&utm_campaign=Feed%3A+Sparklette+%28Sparklette%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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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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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다 보니 따듯한 음악을 찾게 됩니다.


예전에 포스팅한 '겨울 노래를 꺼내다'와 비슷하게 따듯한 느낌을 가진 곡을 여러분에게 추천 밎 감상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노래 들으시니 어떠한가요?


따듯한 멜로디와 울먹이는 보컬속에서 참 많은 생각이 나더군요.


곡 제목을 보고 뜻을 찾아보니 '왕년에는' , '지난 나날들' 이렇게 풀이 할 수 있더군요.


네 맞습니다. 이 곡을 들으니 지나간 날들이 자꾸만 생각이 납니다. 그것이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기억은 추억이 되는 법이니깐요.


대학교 3학년때 짝사랑만 하다 제대로된 고백하나 못해보고 포기하고 좌절했던 추억...


대학교 1학년때 열심히 공부해서 과탑을 했던 추억...


재수 시절 열심히 공부 했지만 인생의 쓴맛을 두번이나 느꼈던 추억...


중3때 크리스마스날 친구들이랑 미친듯이 재밌게 놀았던 추억...


그리고 5살때 달이 자꾸 따라 오길래 어머니께 '왜 달은 날 자꾸 따라와??'라고 물었던 것까지


그냥 그랬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시계 바늘 소리에 제 과거가 묻혀버렸네요.


.

.

.


하지만 묻히면 어떤가요^^? 앞으로 새로운 것들이 있을 건데요. 새로운 것들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좋은 기억으로 남든, 나쁜 기억으로 남든 그러할 것일텐데요. 


이 미래도 언젠간 과거에 묻혀버리겠죠. 


그리고는 먼 훗날 다시 한번 미소 지으며 회상을 하겠죠.


이곡의 매력은 좋은 기억은 미소 짓게 만들고, 나쁜 기억은 위로를 해주는 아주 특별한 곡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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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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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터넷 게시판에서 글을 하나 보고 떠오른 생각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위의 스샷을 봤는데요.


이 스샷을 본 네티즌들은 '되도 안한 소리 한다.' , '그런 일 없다' , 'ㅋㅋㅋ3년 안에 주식 빨리 처분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저는 아직 저책을 읽어보지도 않았고 그래서 비난 할 생각을 없지만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플과 구글 덕분에 개인 개발자가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어플을 제작해서 사람들에게 뿌리고, 어느 블로거가 자신의 생각을 인터넷에 올리고, 누리꾼은 거기에 댓글을 달며, 어떤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인터넷이나 개인 출판을 통해 출판하기도 하는 세상입니다.


정보가 과거보다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고, 또 쉽게 창조 될 수 있는 세상에서 우리는 상황에 따라 옳고 그른 것을 판단 할 수 있어야 한다고요. 그리고 공부란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판단을 할 수 있는 도구로써 이용할 줄도 알아야 한다라는 것도 어렴풋이 느낄 수 있겠더군요.


정말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넘쳐나는 만큼 쓸모없는 정보도 그만큼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 속에서 자신이 배운것을 바탕으로 사리판단을 할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공부하고 배워야 하지 않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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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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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부리

【명사】

(1)

끼니  이나 과일과자 따위 군음식 먹음또는 그런 입버릇.

동생 잠자리 주전부리 나이 들어서도 고쳐지지 않았다.
순이 시집 가서도 주전부리 심해 시어머니 꾸중 들었다.
우리 마을에서는 여름내 아이들 살구 자두 가지고 다니면서 
주전부리 하곤 했다.
작은 말 : 조잔부리
(2)

남의 사람 관계하여 성욕 채우는  속되게 이르는 .

 아내에게서 자식 얻기 까지도 여자 주전부리 쉬지 않았다.


관련표현

복합어

군음식을 때를 가리지 않고 자꾸 먹다


예문

(9개)
우리 마을에서는 여름내 아이들 살구 자두 가지고 다니면서
주전부리 하곤 했다. 중급
아낙 주전부리 이름 주워섬길 마다 아이   깜박이 
머리 주억거렸다. 중급
친구들 주전부리 음식 이름 주워섬길 마다 아이  더욱 
초롱초롱 빛났다. 중급
순이 시집 가서도 주전부리 심해 시어머니 꾸중 들었다. 초급
동생 잠자리 주전부리 나이 들어서도 고쳐지지 않았다. 초급
 아내에게서 자식 얻기 까지도 여자 주전부리 쉬지 않았다. 초급
정순이 민홍이네 가게 곧잘 주전부리하러 왔다. 초급
과자 이제 먹지 말고감자 옥수수 주전부리. 초급
주전부리 튀밥 먹었더니 밥맛 없다. 

                                                                 출처 : 다음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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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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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하면서 지른 것 2개, 자랑겸 신고합니다ㅎㅎ


왼쪽부터


괴테 시 전집

넥서스 7 32기가


각각 가격은, 15유로, 189파운드(환율 적용시 각각 약 2.1만원, 33만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괴테 시집은 평소에 공부 하고 싶었는 독일어를 조금 더 심도 있게 공부하고 싶었고 또 요즘 시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서 원작으로 그 느낌을 느껴볼려고 구입했습니다. 전집인데 저 가격이라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ㅎㅎ


그리고 넥서스 7은 공항 면세점에서 가격표를 보는 순간!(그 옆에 있던 넥서스 7 16기가는 179파운드) 아 이건 사야겠다.... 용량이 두배 차이인데 10파운드 밖에 안비싸다!

그래서 바로 그 옆에 있는 컴퓨터로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 뒤져가면서 리뷰와 가격을 비교해본 결과 한국에서는 16기가가 30만원에 팔리는 것을 확인. 지금 여기서 구입하면 환율 적용하면 32기가가 약 33만원! 완전 이득이죠? 게다가 평소 pdf 파일을 보며 공부하기에 태블릿은 하나 필요하더라고요. 이렇게 상황 판단 후 구입! 돈이 부족해서 케이스까진 못 샀지만... 그래도 근래 샀는 전자제품 중에 잘 샀다고 판단합니다. 평소에 돈이 없어서 중고로만 구입해서 사용했는데 오랜만에 새제품을 사니 돌아오는 비행동안 정말 빨리 풀고 싶더군요^^ㅎㅎ


앞으로 두 녀석으로 열심히 공부도 하고 즐기기도하고 놀아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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