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씨의 새로운 에세이책이 나왔습니다. 이름하여 '그물망 공부법'

이번 에세이책은 조승연씨의 팬인 저로서는 굉장히 기대가 되는 작품이였습니다.  

영어정복기술 이후로 공부에 관한 책이 안나왔고 그리고 그 공백기간동안 조승연씨가 해외엘리트 들과 함께 지내면서 느낀부분까지 적혀 있었습니다.

책 내용은 20대 30대가 읽기에는 어떻게 보면 부적합하지만 충분히 응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쉽게 요약하면, 공부는 반드시 책상에 앉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면서 익히고(게임을 하거나, TV를 보거나, 책을 보거나, 지나가는 건물이나 간판을 봄으로써) 느끼는 것(연애를 하듯이 공부를 하자. 그러면서 가장 강조하신 부분)이다. 그러면서 얻은 지식들은  하나의 밧줄이 되고 그 밧줄은 다른 지식과 얽히고 더 얽혀서 하나의 그물이 됩니다. 이렇게 만든 그물을 이용하여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들을, 예를 들면 취업, 연애, 인생, 명예, 낚을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전체적으로 조승연씨가 해외에 있는 엘리트, 그러니깐 책의 정의대로 하자면은 인텔리 계급을 만나보고 그들은 어떻게 공부를 하고, 그들은 이런 불경기 속에서 어떻게 상황을 대처하는지를 보고 배워서 우리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저작하신 책입니다.

하지만 앞에도 말했듯이 20대 30대가 읽기에는 때가 조금 늦은 느낌이 있는 책이였습니다. 바로 이제 막 부모님이 되거나, 자녀 교육에 힘쓸려고 하는 부모님들을 위한 느낌의 냄새가 조금 더 풍기고, 게다가 조승연씨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이 책을 본다면 자기 자랑하는 것 처럼 보일꺼 같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너무 솔직하게' 쓴 책이라서 오히려 점수를 더 주고 싶더군요.

제 인생의 롤모델 중 한분이신 조승연씨의 새책을, 그물망 공부법, 항상 제 옆에 두면서 다짐하면서 공부를 할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책을 저작해주셔서 보다 더 깨우치게(?) 해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네요. 

-인상 깊은 구절은 추후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ver 1 
블로그 이미지

김 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