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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다 보니 따듯한 음악을 찾게 됩니다.


예전에 포스팅한 '겨울 노래를 꺼내다'와 비슷하게 따듯한 느낌을 가진 곡을 여러분에게 추천 밎 감상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노래 들으시니 어떠한가요?


따듯한 멜로디와 울먹이는 보컬속에서 참 많은 생각이 나더군요.


곡 제목을 보고 뜻을 찾아보니 '왕년에는' , '지난 나날들' 이렇게 풀이 할 수 있더군요.


네 맞습니다. 이 곡을 들으니 지나간 날들이 자꾸만 생각이 납니다. 그것이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기억은 추억이 되는 법이니깐요.


대학교 3학년때 짝사랑만 하다 제대로된 고백하나 못해보고 포기하고 좌절했던 추억...


대학교 1학년때 열심히 공부해서 과탑을 했던 추억...


재수 시절 열심히 공부 했지만 인생의 쓴맛을 두번이나 느꼈던 추억...


중3때 크리스마스날 친구들이랑 미친듯이 재밌게 놀았던 추억...


그리고 5살때 달이 자꾸 따라 오길래 어머니께 '왜 달은 날 자꾸 따라와??'라고 물었던 것까지


그냥 그랬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시계 바늘 소리에 제 과거가 묻혀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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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묻히면 어떤가요^^? 앞으로 새로운 것들이 있을 건데요. 새로운 것들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좋은 기억으로 남든, 나쁜 기억으로 남든 그러할 것일텐데요. 


이 미래도 언젠간 과거에 묻혀버리겠죠. 


그리고는 먼 훗날 다시 한번 미소 지으며 회상을 하겠죠.


이곡의 매력은 좋은 기억은 미소 짓게 만들고, 나쁜 기억은 위로를 해주는 아주 특별한 곡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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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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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에 있는 넬 한정판 앨범 'The Trace' 입니다. 겨울 노래이기에 거의 1년간 책장 속에 뒀습니다.(마치 겨울옷은 여름철에 장롱 속에 보관하는 것 처럼요)

오랜만에 보는 The Trace 앨범 모습!!

안의 구성 내용 중 CD 부분 입니다.
왼쪽이 이번 앨범의 음원이 든 CD 이고, 그옆 2장은 공연 및 공연 후기 DVD 입니다.


이번에 수록된 노래 리스트를 보면

Part 1  -(가사 보러가기)
Part 2  -(가사 보러가기)
Act 5  -(가사 보러가기)
Part 2 (Acoustic Ver)  -(가사 보러가기)

이렇게 4곡이 있습니다.

여러분들께 들려주고 싶지만
블로거 초보라서 어떻게 음악을 올리고 링크 거는지 잘 모르겠네요ㅠ 양해해 주세요ㅠ


전체적으로 곡의 느낌이 따뜻한 느낌입니다.

마치 창가에는 함박눈이 내리고 나는 소파에 앉아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서 음악을 듣는 그런느낌

이랄까요?ㅎㅎ

그리고 Act5를 제외하고는 넬 답지 않는 것이 이번 앨범의 특징입니다.
노래방에서 이 노래(Part1, Part2)를 불렀는데 넬을 싫어하는 친구가
'헉.. 이거 넬 노래 맞나?' 라고 할 정도로 이번 노래는 넬 답지 않게(?) 따뜻한 것이 특징이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노래를 마치 겨울 옷 처럼 겨울에만 꺼내 듣는 이유 입니다.(그래봤자 이제 곡이 나온지 1년 됬군요 킁킁;;)

앞으로도 겨울에만 꺼내서 들을껍니다, 마치 겨울옷 처럼요..ㅎㅎ
오랜만에 듣는 보람이 있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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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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