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My Soulmate

생각/생각 2012. 9. 7. 02:38


To My Soulmate.



클리앙 사진게시판에 '야색마™'님 글을 퍼온 것 입니다.


게시물을 보면 '강원도 정선 고한읍의 한 주점 벽' 이라고, 거기에 있는 낙서를 찍어서 온 것 같은데


글씨체랑 글귀가 마음에 들어서 블로그에 퍼왔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의 소울 메이트에게 필요한 것은 그 사람이 잘났고 못났고 공감이 되고 안되고 웃고 화내고 대화하는 것 보다는


그저 따듯한 영혼만 있으면 충분할꺼 같네요.


넬의 '부서진 입가에 머물다' 라는 노래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이런 날 안아줘

아무 말 말아줘

천마디 말보단

기대 쉴 수 있는 어깨를 내게 줘'


'이런 날 안아줘

아무 말 말아줘

수 많은 말로 날 위로 안해도 돼

이젠 다 익숙해'



이렇게만 봐도 다른 사람이 자신의 소울 메이트가 되기 위해선 그저 나에겐 따듯한 영혼만 있으면 충분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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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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